• 최종편집 2024-05-03(금)
 

여객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위한 반복·숙달훈련 진행

 

해경 관숙훈련.jpg

 

평택해양경찰서(총경 최진모)는 20일 평택해양구조대가 평택항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33,165톤, 정원 880명)에서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숙훈련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지형지물을 손과 눈으로 익히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대비해 반복적인 훈련이다. 


평택해경은 지난해 8월 평택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재개됨에 따라 국제여객선에서 화재·침몰 등 재난적 복합 해양사고 시 대규모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를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선내 구조 및 비상출입구 파악 ▶선내 방송장치, 주요 통신설비 통신 여부 ▶헬기 이·착함 여부 ▶승선원 안전 대피 방법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기상악화 시 대형선박의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형선박이 기울어졌을 때 신속한 등선 방법과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명 구조 방법을 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나머지 국제여객선 4척에 대해서도 3월 중 순차적으로 관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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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인명 구조 위한 국제여객선 관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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