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성수품 평균 가격 지난해 설 전 3주 평균 가격에 비해 3.2% 낮아

 

설 성수품.JPG

▲ 설 성수기를 맞은 평택통복시장


설을 앞두고 16개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낮은 수준이지만 사과와 배는 지난해 작황 부진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사과와 배를 4만4,000톤 공급하고 농협 과일선물세트 10만개를 할인 판매한다.


기획재정부는 1월 26일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이 주재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9차 물가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현장 관계자는 16개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성수기인 설 전 3주 동안 평균 가격에 비해 3.2%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배추(-1.6%), 무(-21.0%), 소고기(-3.5%), 계란(-11.4%), 갈치(-5.3%) 등은 양호한 수급 여건과 할인지원 효과 등으로 가격이 안정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과(16.2%)와 배(16.8%)는 지난해 작황 부진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강세 추세이다.


이에 따라 사과·배는 4만4,000톤을 집중 공급하는 한편, 농협 과일선물세트 10만개를 시중 가격에 비해 15~20% 할인 판매해 과일류 가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비수도권 숙소(5만 원 이상) 예약 때 3만 원 할인을 지원하는 숙박쿠폰은 참여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2월 7일부터 9만장, 27일부터 추가 11만장을 발행해 모두 20만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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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가격안정 총력… 사과·배 4만4천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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