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세종시 학생 수 6만 명 과학고 1개 VS 경기도 150만 명 과학고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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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1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융합교육국·융합과학교육원·평화교육원·국제교육원·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육원의 테니스장 활용방안 ▶친환경 운동장 조성 확대 ▶ 경기도 과학고 증설계획 등 다양한 질의를 했다.


도교육청 본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첫날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 과학고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현재 경기도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학교 증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1개의 과학고만이 있는 상태이다. 전국 시·도 과학고 현황을 보면 서울 2개교, 인천 2개교, 부산 2개교, 경북 2개교, 경남 2개교가 있다.


이학수 의원은 “2024년 전국 시·도 과학고 입시 경쟁률이 일반전형 기준 전국 평균 3.83대 1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0.38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년간 과학고 입시 경쟁률은 최소 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교육부 2022년 기준 초·중·고 학생 수 추계결과 세종특별자치시는 학생 수 약 6만 명에 과학고가 1개교 설립되어 있으나 그에 비해 경기도 학생 수는 25배에 육박하는 150만 명인데도 고작 과학고가 1개교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하고 사회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는 세계와 경쟁하는 인재 양성”이라며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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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과학고 증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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