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재원 배분 적절성 여부 검토 필요해”
▲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지적하고 있는 윤성근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10일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문화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음에도 특정 지역 간 쏠림으로 인해 문화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경기도 31개 지역 간 생활SOC 재원 배분이 불균형해 기초자치단체가 만성적인 재정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재원 배분의 적절성 여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도내 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 중 기능상 중첩되는 부분이 많다”며 “대규모 시설 건립 사업 추진 시에는 사업과 기능 등에서 유사한 시설이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성근 의원은 10일, 지난달 27일 경기도가 제출한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동의안’에 대해 화재 예방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자치신문 & ptl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