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남북주민 150여 명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 가져

 

하나센터 한마당축제.jpg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10월 14일(토) 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평택시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남북한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축하했으며,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줄다리기, 공굴리기, 신발 던지기 등을 함께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마당축제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손 모 씨는 “명랑운동회를 함께 하며 손을 맞잡고 웃고 즐기다 보니 처음 만나 서먹하던 남한주민이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박 모 씨는 “평택시에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해 우리의 이웃으로 살고 있는 것을 몰랐다”며 “남·북한 주민이 한마당축제를 통해 함께 어울리니 모두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하면서 느낄 소외감이나 고립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남북주민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오는 11월 4일(토) 오후 1시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평화마당극 <청아청아 내딸청아> 공연 및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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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남북주민 위한 ‘한마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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