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8월 하순~10월까지 장관 연출… 평택시 대표적 나들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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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나루 갈대숲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 좋은 명소이다. 


원평나루 갈대숲은 평택시 원평동의 하천(습지)부지 약 49만5,870㎡(약 15만평)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갈대 개화기인 8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장관을 연출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이다.


특히 전 국민에게 익숙한 동요 ‘노을’을 탄생하게 한 장소이기도 하며, 이동진 선생님이 음악도였던 제자 최현규 선생의 곡에 가사를 붙여서 만든 동요로, 당시 평택읍 통복리(현 평택시 통복동)에서 바라본 소사벌 대추리 너른 들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보면서 만든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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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년 5월 25일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해 소풍정원,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와 함께 평택8경에 선정된 바 있다.


평택시 원평동은 5.46㎢(약 165만평)의 작은 면적이면서도 도·농 복합도시로, 지금은 원평나루에 배의 출입이 없으나 아산만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바닷물이 들어와 군문포, 화촌, 신대리, 삽교에 새우젓 등 해산물을 운송하는 황포 돛단배가 드나들던 유서 깊은 해상운송의 거점지였다.


이번 주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원평동에 소재한 원평나루 갈대숲을 찾아 가을을 만끽해보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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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8경 산책] 가을에는 ‘원평나루 갈대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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