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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08 15:24
9월 15일·16일·22일·23일, 10월 12일·13일·20일·21일 축제 운영
평택 송탄시장(회장 이재호)에서는 9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송탄시장 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송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관해 실시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축제이다.
송탄시장 구이축제는 송탄(松炭)이라는 지명이 소나무 숯이 많이 나던 곳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시장 내에 정육점(8개소)이 많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각종 재료(고기, 생선 등)를 구매해 고객쉼터 앞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서정동 소재 지역양조장과 협업으로 송탄시장 자체 상표 막걸리인 ‘오호라-까치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효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과실 발효주의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한미군과 외국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인 셰프(제임스 캔터)를 초빙해 세계음식 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교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South of Seoul(운영자: Lanae River-woods)’과 협업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9월 15일(금), 16일(토), 22일(금), 23일(토), 10월 12일(목), 13일(금), 20일(금), 21일(토)에 개최할 예정이며, 시중 고깃집에서 먹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구이를 즐길 수 있고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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