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정영택 위원장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 제공하겠다”

 

팽성읍 이사지원.jpg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영택)와 행정복지센터(읍장 최원관) 직원들은 지난 16일 취약계층 홀몸노인 주거지 정리 및 재활용 가구를 활용한 이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팽성읍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어려움을 견디며 살던 두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에서 출발했다.


기초수급자인 최모 어르신은 올해 초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한 후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했으나 도움을 줄 가족이 없이 월세가 계속 지출되고 있어 거주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안 모 어르신은 월세 체납으로 거주지 없이 마을회관에서 기거하다가 LH 긴급주거지원으로 원룸에 입주하게 되어 주거 용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가 공조하여 최모 어르신의 동의하에 주거지를 방문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용품을 선별하여 폐기물수거업체에 1톤 트럭 2대 분량을 배출했으며, 활용이 가능한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은 안모 어르신의 새로운 거주지로 옮겨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전했다.


정영택 위원장은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을 직접 발굴해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원 방법에 대해 의논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계신 어르신들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힘을 모아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직원들에게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함께 지원해 나가면 팽성읍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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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 취약계층 홀몸노인 이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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