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7일~30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문화재단 융전시.jpg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7월 7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평택시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의 교류전시 <융 融>을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 다시금 개인과 개인의 관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감각한다는 경험, 그 자체로의 접속과 연결의 의미를 담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여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제목 <융>은 화합할 융(融)으로 평택과 수원이 지리적 경계를 넘어 연결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 김예령, 김정우, 남오일, 박정우, 이시, 허창범은 두 재단이 지속해온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청년작가로, 창작지원 이후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문화재단 융전시2.jpg

▲ 김정우 作 ‘등가교환’

 

현대인의 소통과 관계성을 판화기법을 이용해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김예령, 부업을 병행하며 작가의 삶을 이어왔던 경험으로부터 시멘트 회화를 선보이는 김정우, 어린 시절을 보내온 수원 정자1동의 재개발 구역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은 남오일, 자본주의에 사로잡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할수록 고통이 수반되는 아이러니를 조각하는 박정우, 입양을 기다리는 아프리카 소년의 화려함 뒤의 이면을 조각하는 이시,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보 습득과 축적 방식에 불안정과 혼돈이 발생하는 현상을 작업 방식에 적용한 허창범의 설치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평일 어린이 단체, 주말 성인 해설로 운영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단체관람 등 전시 관련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425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과의 교류전시 ‘융 融’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