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전염성 강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 시설에서 전파 가능성 커

 

수족구병.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4~5월부터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또는 감염자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영장, 키즈카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소독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과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발열, 입 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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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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