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대 중국 교류와 시정방향 정립’ 주제로 

 

차이나 포럼.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평택-차이나 경제 문화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대 중국 교류와 시정방향 정립’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중국 관련 교류 포럼으로는 평택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이며, 미·중 통상분쟁 및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과의 최단거리 평택항과 세계최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가 균형 있는 시정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평택시 정책고문인 유희문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 김현철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장 등 중국 관련 국내 저명인사 13명과 류서 중국 인민대 경제대학 교수, 이효광 옌타이대 경제대학 교수, 이소붕 중국문화원 부원장 등 중국 학자 3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희문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평택시의 중국 경제 통상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제언으로는 ▶지방정부 상호 지도자간 대화 플랫폼 마련 및 교류 확대 ▶첨단 시스템을 이용한 운송 및 해운물류 시스템 상호 구축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밸류체인 구축 등이 논의 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철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평택시의 중국 문화산업 협력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주요 제언으로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정부, 민간 문화예술기관 행사 ▶양국의 고유문화 교류의 장 마련 등이 논의 됐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을 계속 진행해 실질적으로 정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중 간 패권경쟁 속에서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평택항을 통한 중국 교역이 활발한 도시 평택시가 ‘국제평화도시’의 첨병임을 강조했다.


평택시에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과 경제, 문화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시 차원의 정책을 준비하고, 교류 확산의 초석을 마련해 향후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평화도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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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차이나 경제 문화 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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