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최근 3년 동안 발견된 날짜에 비해 열흘 앞당겨져
 
 
일본뇌염.jpg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올 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견됐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속적으로 동구 금강동에서 모기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29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 빨간집 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발견된 날짜에 비해 열흘 가량 당겨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생후 12개월 이상 만 12살 이하 아동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학명: Culex tritaeniorhynchus)가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본인도 모르게 지나가지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진행되며 이중 30%는 사망하고 비록 회복되어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하게 된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접종이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급적 야간외출을 삼가하고 외출 시에는 긴팔 옷을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바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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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모기 첫 발견 “12살 이하 예방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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