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어린이 치아 7회.jpg
젖니 나는 단계
 
 유치는 대개 생후 6개월부터 아래 앞니가 나기 시작해서 생후 30개월까지 전체 20개가 모두 나오게 된다. 간혹 젖니가 다 났는데 이 사이가 벌어져서 보기 싫기도 하지만,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이는 젖니보다 영구치가 좀 더 크기 때문에 그 차이를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젖니 사이에 공간이 없으면 오히려 나중에 나오는 영구치가 덧니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될 가능이 크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석회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충치가 될 확률도 높고 또한 충치가 생겼을 경우 급속하게 진행된다. 썩은 이를 방치하면 영구치의 건강과 턱뼈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치가 생기면 젖니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후 1324개월
 
 첫돌이 지날 즈음이면 아랫니와 윗니가 각각 4개씩 난다. 본격적으로 칫솔질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로 그 동안 가제 수건이나 핑거 칫솔을 사용했다면 유아용 칫솔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부터 칫솔 사용법을 익히지 않으면 혼자서 이 닦는 일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를 닦을 때는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닦아주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1. 칫솔질 자세: 아기를 무릎 앞쪽에 앉히거나 다리를 벌려 그 사이에 앉힌다. 자세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양치질을 하다가 입 안을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이 닦기: 이때부터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자기 전 등 하루 4번 정도 닦아준다. 칫솔 끝에 치약을 조금 묻힌 다음 아기 입을 옆으로 살짝 잡아당겨서 벌리고 앞니부터 닦아준다. 앞니 앞쪽을 닦은 후 안쪽을 닦고, 이어서 아랫니, 어금니 순서로 닦아준다. 아직 치약을 뱉어내지 못하므로 칫솔을 물에 헹군 다음 입 안을 닦아주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아이가 치약을 싫어할 때는 물만 묻혀서 닦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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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아 관리 & 연령별 이 닦기 “이렇게 하세요”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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