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배출자 추적
 
  평택시는 지난 24일(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도심과 골목길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치 않거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지 않은 경우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2~3일간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배출자를 추적하기로 한 것이다.
 
  그 동안 시는 주민 불편해소 차원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여 왔으나 무단투기는 더 심각해지고 쓰레기 처리비용은 증가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어 시민의식 향상 없이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금번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는 쓰레기 배출방법 집중홍보 및 단속 단계로 서한문 발송, 홍보물 배포, 현수막·안내판 설치 외에 시정신문, 시홈페이지 등 가용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는 마구 내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체 수거하지 않고 철저한 지도단속을 시행하는 단계로 종량제 시행의 취지를 시민에게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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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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