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경기도, 구제역 발생했지만 살처분 적어 수급 문제 없어

  경기도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지만 살처분한 가축의 숫자가 적어 설 성수기에도 축산물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2010~2011년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전국적으로 348만두(경기도 174만두)를 살처분해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번에는 1월말 현재 7만8000두(경기도 1만9000두)만을 살처분해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AI의 경우에도 2010년 전국에서 가금류 647만수(경기도 234만수)를 살처분했지만, 이번에는 1월 현재 살처분한 가금류는 전국적으로 194만수(경기도 98만수) 수준이어서 살처분이 30%로 줄어 닭고기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종전에는 발병 농가의 모든 가축을 살처분했던 것과는 달리 임상증상이 있는 가축만 살처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축산물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 농가의 모든 가축을 살처분 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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