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계절별 단기방학의 올바른 운영 방안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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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교육지원청은 723() 오후 3시 송탄제일중학교 지혜관에서 학교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송탄제일중학교가 주관하여 계절별 단기방학(방학분산제)의 올바른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날 토론에는 학생 토론자 4, 학부모 토론자 2, 교사 토론자 2명이고, 송탄제일중학교 1~3학년 각반 반장, 학부모, 각 학교 민주시민교육 담당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송탄제일중·고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 각 반 교실에서 이 토론회를 모두 지켜보았다.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송탄제일중학교 한상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OECD에서 제안한 역량 중 사회적 관계 역량은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하면서 살아가기 위한 역량으로 원만한 관계성, 협력성, 갈등해결역량 등을 말한다이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독서,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토론회를 주최한 박주상 교육장은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경쟁문명의 시대에서 포용과 배려의 공감 시대를 열어 가는 통로로서 토론 문화의 정착과, 경기 교육이 강조하는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한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학교공동체의 토론 문화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찬반양론의 토론에서 찬성측 토론자들은 학습 효과 향상 체험학습의 양과 질 향상 청소년의 신체리듬의 균형과 건강 유지 다음 학기 적응력 향상 학습 예습·복습의 시간 확보 생활의 균형 유지 지역 경제 및 여가 문화 발달 등의 근거를 들어 계절별 단기방학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반대측 토론자들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치 사교육 증가 자녀마다 시기가 다를 경우 무의미 집중적이고 폭넓은 체험 활동 시간 부족 잦은 방학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부모와의 갈등 증가 부모의 직장 휴가 연계 부족 사회적 제도 및 분위기 미정착 등을 근거를 들어 계절별 단기방학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였다.
 
 이번 대토론회를 기획한 정봉원 송탄제일중 교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입장으로 이슈화된 계절별 단기방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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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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