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주제로 676점 출품...문하윤 외 8명 대상 수상
제12회 평택환경축제의 일환으로 병행한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지난 5월 10일(일) 알뜰나눔장터, 시민의날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었으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여해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 자전거 생활화, 환경오염 등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676점이 출품되었다.
수상자는 12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심사결과 초등 고학년부 대상에는 ▶문하윤(평일초4) ▶김연우(소사벌초5) ▶표혜선(덕동초6) 학생이 수상했고, 초등 저학년부 대상에는 ▶김동윤(덕동초1) ▶김민재(청옥초2) ▶형서연(장동초3)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유치부에서는 한솔유치원 김서율 원생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미술실기대회 심사에는 국제대학교 김중기(심사위원장) 교수, 평택지속협 윤일진 회장, 목원대학교 김성기 교수, 한국미술협회 백종영 작가,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 권성철 차장, 평택시 환경위생과 우제완 과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총 9개 부문 대상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과 함께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평택교육지원청장상, 해양관리공단평택지사장상, 평택대학교총장상, 국제대학교총장상, 특별상 부문으로 시상되었다.
김성기 심사위원은 출품작 심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사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작품형식이 학원의 표현방법, 모방성이나 흉내 낸 작품들도 간혹 보여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고 평했다,
오민정 사무국장은 “12번째 개최하는 평택환경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자, 환경을 주제로 미술실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우리 주변의 환경을 되돌아보고 함께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해가 거듭 될수록 참여 학생들의 열기와 수준이 높아졌다. 내년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된 작품은 홈페이지(www.lapt.or.kr) 또는 휴대폰(m.lapt.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