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 문화재명: 평택용성리성지
- 시대: 고려시대
- 지정번호: 경기도기념물 제205호
- 지정일자: 2005년 10월 17일
- 소재지: 안중읍 용성리 455 외 28필지
- 소유자: 최병령 외 28인
- 관리자: 평택시
- 시대: 통일신라~조선시대
- 규모: 둘레 449m, 지정면적 33,974㎡

■ 남북길이 128m, 동서길이 87m, 전체둘레 약 449m

 용성리성지는 평택시 서부의 안중면 용성3리에 축조된 토축 평지성(平地城)이다.

 평택에서 안중방면으로 38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안중면 소재지를 조금 못 미쳐 발안방면으로 향하는 39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 우회전하여 발안 방면으로 약3km정도 북진하면 용성3리 설창마을의 진입로가 나오는데 용성리성은 옥길정수장의 뒷편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용성리성은 비파산 동쪽능선에 위치하고 있는데 평면형태는 북벽이 약간 짧은 사다리꼴이다. 지형은 북고남저(北高南低), 동고서저(東高西低)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남북길이가 128m, 동서길이는 87m, 전체둘레는 약 449m이다. 용성리성의 동·서·북벽은 능선을 따라 경사면을 이용하여 축조하였고, 남벽은 성내의 평탄한 저습지대를 가로지르며 쌓았다.

■  채집 유물 "고려시대 기와류와 토기류"

 성벽의 축조방법은 흙으로 쌓은 토축 성벽으로 내·외 겹축이며, 남·북·동벽의 바깥쪽으로는 외황시설을 축조하였다. 남벽과 동벽의 일부는 성내에 조성된 경작지로 인하여 파괴가 심한 편이며, 동벽의 밖으로는 정수장의 농수로가 외황의 일부를 파괴하고 들어와 있다. 북벽은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데 이곳의 성벽 높이는 약 5m이다.

 문지(門地)는 모두 3개소가 확인되는데 이중 동문지(東門址)와 서문지(西門址)는 현재도 성내로 진입할 수 있는 주요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서문지는 양쪽 성벽이 서로 어긋나며 사이에 개구부를 두는 형식이다. 치성은 5개소가 확인되는데 서벽·북벽·동벽의 중앙부에 체성벽에서 약 2~3m 돌출하여 축조되어 있다. 이 외 성내 시설물은 건물지 5개소와 수구지 1개소가 있다.

 용성리성에서 채집되는 유물은 매우 적은 편으로 기와류들은 대개 고려시대 이후의 시기에 해당되며 토기류도 외면에 문양을 타날하고 내면에도 박자가 남아있는 고려시대 토기편들이다.

 용성리성산지는 규모가 작고,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비파산성과 연계된 방어시설로 일종의 부성으로 추정되어 비파산성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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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문화재] 평택용성리성지(平澤 龍城里城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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