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민세기념사업회, 2월 13일(금) 서울 YMCA 회관에서    


 일제강점하 국내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였던 신간회(新幹會)가 올해로 미수(米壽)를 맞이한다. 신간회는 우리고장 평택출신의 항일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이 총무간사로 참여하여 창립을  주도한 단체이기도하다.

 신간회의 좌우통합정신을 계승하는 88주년 기념행사가 2월 13일(금) 오전 11시 서울 YMCA 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월남이상재기념사업회(회장 이상복), (사)민세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간회 강령낭독, 신간회 활동소개, 신간회가 낭독, 회장 인사 및 각계인사 축사, 신간회 순국선열께 드리는 청소년들의 편지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신간회는 비타협민족주의 계열의 안재홍, 신석우, 이승복 선생등과 사회주의 계열의 홍명희 선생 등이 치밀한 사전 조직을 거쳐 1927년 2월 15일 서울YMCA 회관에서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던 민족지도자 월남 이상재 선생을 초대회장으로 창립하여 1931년까지 활동한 일제 강점하 국내 최대의 항일민족운동단체이다.

  신채호, 한용운, 조만식, 김병로, 문일평, 허헌, 한기악, 조병옥, 백관수 등 국내 항일운동의 지도자 대부분이 참여했으며 전국 143개 지회에 약 5만의 회원조직으로 좌우협동의 비타협민족운동을 이끌었다. 신간회는 일제의 식민지교육 반대, 재만동포옹호, 수재민구호, 문맹퇴치, 전국순회강연회, 언론출판의 자유획득 등 민족자주권 쟁취에 전국적으로 노력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31년 5월 16일 해소됐다. (문의: 협동사무국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 031-665-3365, 010-3350-962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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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주년 신간회(新幹會) 창립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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