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할머니 대피시키고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하여 피해 최소화


 휴가 중이던 해병대원 전의태(남. 21세)상병이 이웃집에 발생한 화재를 목격, 홀로 사는 할머니를 대피시키고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이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전 상병은 휴가중이던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48분경 포승읍 홍원리 소재 이웃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난 것을 확인한 후, 박 모 할머니를 업어서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고, 불길이 번지는 속에서 LPG가스통을 옮기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여 2차 피해를 막았다.

 이후 전 상병에 의해 구조된 박 모 할머니는 평택소방서 관계자를 통해 부대로 복귀한 전 상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상병은 "평소 화재 발생에 대비해 부대에서 화재예방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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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태 상병, 화마 속 80대 할머니 구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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