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300여명 참여해
평택시는 지난 8일(수) 이충문화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경기남부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였고 광주, 이천, 양평, 여주, 안성 등 6개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 3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협동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하나 되는 명랑체육대회! 마음 열면 하나! 함께 뛰면 감동!』이라는 대회 슬로건아래 정신장애인 선수단들은 미니축구게임, 피구게임, 계주경기 등 6개 종목을 통해 친선을 도모했고, 열띤 팀별 응원전과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치어리더단의 축하공연 등 선수단들의 열띤 박수와 환호가운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외출이 많지 않은 만성정신장애인들이 땀 흘리며 운동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만성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하여 질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과 치료적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 등 정신보건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