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축제·체육·교육 분야 교류 통해 우호 증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교류 방안 심도 있게 논의
 
 
공재광 시장.jpeg
 
 일본 아오모리 시는 아오모리 네부타축제로 유명하다. 여러 개의 등과 커다란 인형으로 꾸민 수레가 음악과 함께 시내를 행진하는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전통축제 가운데 하나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문화·체육계 인사들은 지난 5일 평택시와 우호교류를 체결한 아오모리 시의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를 견학하고, 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 아오모리 시를 방문했다.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유영삼 시의원, 최덕규 시민단체협의회장 등 방문 사절단은 아오모리 시 호텔 조카쿠라 연회장에서 열린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그동안 쌓아온 교류에 대한 덕담을 나눴다.
 
 환영만찬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우호적인 교류를 맺어온 아오모리 시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아오모리 네부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런 멋진 축제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 앞으로 평택시와 아오모리 시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재광 시장2.jpeg
 
 이와 더불어 공 시장은 시카나이 아오모리 시장에게 매년 가을 평택에서 열리는 평택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상호 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교류를 넓혀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카나이 아오모리 시장은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가을 평택을 방문해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평택항마라톤대회를 통해 아오모리 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오모리 시는 2016년부터 평택항 마라톤대회 개최 시 아오모리 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평택시와 아오모리 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996년부터 20년 동안 아오모리공립대에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으로 선발되면 학비 면제 및 평택시와 아오모리 시가 50:50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며 유학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행정사항은 아오모리 시 담당직원이 담당하는 등 체계적 관리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627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교류 20주년 맞은 일본 아오모리 시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