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중학교, ‘학교폭력 예방교육’ 뮤지컬 관람
문화·예술적 접근으로 학생 인권 소중함과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전달
포승중학교(교장 김기세)는 학생들의 인권 존중 함양을 위해 7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통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평택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통한 문화·예술적 접근으로 학생 인권의 소중함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창작그룹 가족(대표 윤돈선)’이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기억의 조각’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학생들 간의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최근 이슈가 되는 딥페이크 폭력 범죄 및 또래 간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친구 존중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관람하는 학생들이 상황극 등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 무대에 올라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참여형 뮤지컬로 진행됐으며, 관람 후에는 학급별로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세 포승중학교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인권 존중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