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공사 현장서 24m 천공기 넘어져 “아찔”
차량 3대 덮쳐 크게 부서져…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8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합정동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 매입 임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24m 길이의 천공기(지하 터파기 장비)가 넘어지면서 승용차 3대가 크게 파손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오피스텔이 밀집해 항상 보행자가 많지만, 사고 당시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관리소장 A씨는 “오늘 흙막이 공사를 실시했고, 작업은 오후 5시 30분경 종료되어 현장에 인부는 없었다”며 “쓰러진 천공기는 사고 크레인으로 이동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소방당국, 평택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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