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상가주택 화재… 90대 여성 무사히 구조
소방당국, 인명피해 우려해 대응1단계 발령… 약 22분 뒤 진화
▲ 신장동 상가주택 화재 현장을 수색하는 소방관들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0일 오전 5시 30분경 평택시 신장동에 소재한 상가주택 1층 옷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2분 뒤인 5시 48분 진화됐다.
상가 2층 주택에 거주하던 A씨가 연기가 올라온다는 것을 목격하고 소방서에 화재를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 90대 여성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에 따라 오전 5시 31분경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2층에 고립돼 있던 90대 여성은 구조됐으며, 다른 거주자인 60대 남성도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인원 72명과 장비 24대가 동원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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