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농협 금융지원.jpg

▲ 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대설로 큰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협평택시지부에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의 신속한 지급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긴급 자금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1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타 재해 생활 안정 자금을 받은 농업인에 대해서는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평택시는 긴급 자금이 이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 측에 요청했으며, 농협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금융지원에 필요한 서류 등의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농가 조합원 금융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농축산분야 대설 피해복구 지원센터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긴급 생활 안정 자금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설로 관내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 등 총 1,172건 피해가 접수됐고, 농축산분야 피해액은 5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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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협에 폭설 피해 농가 특별금융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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