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유의동 의원 “팽성지역이 역사문화마을 되도록 지원하겠다”

 

평택현역사마을.jpg

 

평택시 팽성지역에 역사 기반의 문화마을을 조성하자는 시민단체가 유의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1월 20일(토) 유의동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팽성지역을 역사·문화마을로 지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시민모임은 팽성 객사리를 중심으로 연이어 분포한 평택향교, 평택현 관아터, 객사, 평택향교와 자비사 등을 하나의 벨트로 묶는 한편, 팽성 출신의 독립운동가로서 통일운동에 매진한 원심창 의사 선양사업과 연계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평택향교 박만복 부전교는 “향교 내 테니스장을 공원 및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주변 일대에 소나무숲길, 한옥마을 등을 조성함으로써 평택시민은 물론 주한미군까지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자비사 주지 보문스님은 “자비사의 전신인 망한사가 과거 평택현의 관소사찰이자 세자궁원당이 있던 왕실사찰이었으며, 중국 한족들의 사찰이기도 한 역사를 살피면서 국제도시 평택시에서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많은 역사문화유산들이 있는 팽성지역이 역사문화마을이 되도록 제도적, 물질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기·중장기 사업들을 세워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성근·김근용 도의원, 정일구 시의원이 동석했으며, 최영진 평택문화재지킴이 회장, 이광섭 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 김훈 금요포럼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2131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 유의동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