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내수 판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

 

KG모빌리티 내수.jpg

▲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12월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 총 6,60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


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짓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라인통합공사로 생산 차질을 빚던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일부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영국과 벨기에 등으로 선적되며 전월 대비 59%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차인 토레스 EVX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는 물론 수출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를 통해 내수 63,345대, 수출 53,083대 등 총 116,428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2014년(7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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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12월 내수·수출 총 6,60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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