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460여 건 접수… 지역 대표하는 직관적 명칭으로 평가
▲ 평택아트센터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가칭)평화예술의 전당 명칭 공모 결과 ‘평택아트센터’로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주간 진행한 명칭 공모 접수 결과 총 460여 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이번 당선작은 상징성·창의성·명료성·국제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택아트센터는 지역을 대표하고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명칭만 들어도 공연장을 떠올릴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으로 평가됐다.
총 8개의 수상작 시상은 대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상당의 평택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작은 브랜드 로고를 다양하게 개발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칭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평택아트센터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건립되도록 2025년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아트센터는 부지 2만㎡에 건축 연면적 2만4,817㎡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1,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조성되며, 공연장 내에 첨단 장비를 설치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건축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