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미8군 밴드 합동으로 공연 “큰 박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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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11월 29일 예술관 음악당에서 ‘헤드스타트(Headstart)’ 프로그램을 수료한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평택대-주한미군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 수료자를 재초청하는 홈커밍(Homecoming)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주한미군 중 참가 희망자와 대학교 교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이날 공연은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과 미8군 밴드가 합동으로 1시간 30분간 공연했으며,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K-POP 공연이 시작되자 미군들과 가족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어 미8군 밴드는 학생들과 함께 ‘Blackbird’, ‘Georgia on my mind’, ‘Blues in Frankies Flat’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미7공군 하위(Howie) 중사는 “평택대학교에서 다시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미 합동공연의 수준과 콘텐츠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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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펼치고 있는 미8군 밴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미측 파트너인 미8군 민사처 부처장 세터링턴 소령은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미8군 사령관을 포함한 지휘관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번 음악회에 주한미군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와 같이 열린 ‘Spread the Love’ 연말 자선 행사에는 주한미군들과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지정된 기부단체를 통해 평택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년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주한미군협력센터장 견병하 교수는 “이번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과거보다 다채롭고 창의적인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2024년에는 더 발전되고 깊이 있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2006년도부터 대한민국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소개 및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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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주한미군 친선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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