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지역사회에 배움의 기쁨과 열정의 의미 전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팽성노인 연주회.JPG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 소리향기합창단(단장 김정자)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목)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소리향기합창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올해에는 평택복지재단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선구자, 보리밭 등 합창곡(지휘 권종원, 피아노 정하나)을 비롯해 ‘피아노 김갑민, 베이스 김용민 독창(신고산 타령, 마중)’, ‘피아노 정하나, 해금 안혜인 독주(Ability, Amazing Grace)’ 등 다양한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2017년 제1회 연주회, 2018년 제2회 연주회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로, 어르신들이 마지막에 부른 ‘인생은 70부터야’는 지역사회에 배움의 기쁨과 열정의 의미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소리향기합창단 김정자 단장은 “늦은 시간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공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단원분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서 가을의 시작을 소리향기합창단과 함께 해주셔서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합창하면서 행복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향기합창단은 2010년 창단하여 ‘2014년 평택 하모니 페스티벌 금상’, ‘2015년 치매 극복 실버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년기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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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팽성노인복지관, 소리향기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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