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전국에서 응모된 100여 곡 창작곡 가운데 14팀 본선에 올라 

 

노을동요제.JPG

▲ 제10회 노을동요제 수상팀 기념사진

 

‘제10회 노을동요제’가 객석을 가득 메운 많은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면서 동요로 하나 되는 세대공감을 느끼게 했다. 


지난 9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회 노을동요제에는 전국에서 응모된 100여 곡의 동요 창작곡 가운데 14팀이 본선에 올려 기량을 겨뤘으며, 아름다운 서정적인 멜로디의 동요에서부터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이 본선 대회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시아’의 ‘숲에게 말해봐’는 숲이 우리의 모든 것을 편안하게 안아준다는 내용을 창작동요에 담아 최고상인 대상과 함께 최현규 작곡상과 지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평택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 지도자상과 상금 50만 원, 최현규작곡상과 상금 100만 원이 함께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늘빛나는아이들’과 ‘꿈이크는작은아이들’은 각각 ‘매미합창단’과 ‘요리열매 생각열매’라는 창작동요로 각각 상금 150만 원과 지도상을 수상했다. 


동요 ‘노을’의 작곡가 최현규 심사위원장은 “동요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마음을 정화하고 꿈꿀 수 있게 하는 최적의 도구”라며 “특히 동요의 노랫말은 어린이다운 순수함,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활력, 아름다운 서정, 배려하고 함께 하는 사회, 부모에 대한 감사 등 긍정적인 정서가 듬뿍 들어간 어린이들의 정신 보양식”이라고 평했다.


한편, ‘제10회 노을동요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노을문화재단준비위원회, 평택시사신문,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기남방송 등 t-broad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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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노을동요제 성료… ‘숲에게 말해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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