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백승종 교수 ‘원균과 비장 강덕룡-역사의 진실과 허구의 갈림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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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제426주기 원릉군 원균장군 제향이 평택시 도일동 550번지에서 거행됐다.


제향식은 매년 음력 7월 15일 원주원씨대종중 주최·주관, 평택시 후원으로 거행되고 있으며, 이날 제향식에서는 평택시장을 대신하여 최원용 부시장이 초헌관으로,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이 아헌관으로, 원제대 종손이 종헌관으로 제례를 모셨다.


또한 5선 의원인 현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 원균장군기념사업회 원진식 회장, ‘원균 그리고 이순신’ 저자 이은식 박사, ‘새로 쓰는 원균이야기’ 저자 원종섭 작가, 한문수 교수, 한국문화선양회 원영진 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원주원씨 종원 및 평택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원씨대종중에 따르면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15일 만에 한양이 왜군에 짓밟힐 때 부산의 경상좌수영이 곧바로 궤멸됐으며, 원균 장군은 거제, 남해의 경상우수사로 부임해 두 달 만에 맞은 거대한 전쟁의 파고를 고작 4척의 배로 25일간을 고군분투하면서 전라우수사 이억기 장군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의 지원함대가 도착할 때까지 크고 작은 전투로 왜군 선봉 수군에 대항해 남해를 지킨 용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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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 임진왜란 종전 후 4년간 ‘공신청’이라는 특별기구를 두고 임진왜란 전국의 공적이 있는 인물을 평가해 선무일등공신으로 책봉됐다. 


1980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원균장군묘역은 경기도 문화제 56호로 지정되고, 선조의 선무일등공신교지 원본은 국가보물 1133호로 지정됐다.

 

제향 2부 행사에서는 역사학자인 백승종 교수의 ‘경상 우수사 원균과 비장 강덕룡-역사의 진실과 허구의 갈림길’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원주원씨종원들과 이순신 장군을 연구하는 학자 및 시민연대 회원 60여 명이 강연을 들으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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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씨대종중, 원릉군 원균장군 424주기 제향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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