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백승종 교수 “신장동을 중심으로 평택을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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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문화타운과 금요포럼은 지난 8월 25일(금) 평택시 신장동 국제중앙시장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모색(부제: 송탄의 유래와 미군기지)’이라는 주제로 백승종 교수의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천세환 신장문화타운 대표 인사말, 정창무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 축사, 강의, 청중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종 교수는 ‘1. 왜, 송탄의 역사와 문화를 말하는가?’, ‘2. 송탄이라는 지역’, ‘3. 미군기지와 송탄의 발전’, ‘4. 송탄의 미래를 어디서 찾을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백 교수는 “송탄의 미래는 평택의 미래다. 송탄관광특구를 하루 1만 명이 찾는 명소로 만들자”면서 “이를 위해 볼거리·먹거리 확보, 접근성 개선, 영어교육 메카로 육성, 신장동을 중심으로 한 평택 전역을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일본 오키나와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사례에서 배우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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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를 하고 있는 백승종 교수

 

강의를 진행한 백승종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저서로는 한국사와 서양사를 비교 분석한 《상속의 역사》 《신사와 선비》, 한국의 전통사상을 재해석한 《조선, 아내 열전》 《세종의 선택》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과 《제국의 시대》 등이 있다.


천세환 신장문화타운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상인 분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창무 상인회장은 “신장동의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백승종 교수의 강연을 들으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앞으로 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김훈 대표는 “송탄의 아름다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었다”며 “주민, 시민단체와 평택시가 힘을 합쳐 나간다면 신장동 국제중앙시장과 쇼핑몰의 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천세환 신장문화타운 대표, 정창무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원주재 원균장군문화벨트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천기진 평택국제중앙시장 시설물안전관리 위원장, 송두학 신장2동 국제화혁신회 위원장, 신장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국제중앙시장상인회 고객센터 매니저, 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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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포럼, ‘송탄, 미래를 향한 모색’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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