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23.08.22 11:37
해외 우수 합창단 기획공연… 26일 오후 3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미국, 카자흐스탄 합창단 공연에 이은 두 번째 초청 공연이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스페인 국영 방송국)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4명을 선발한 합창단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이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휘자의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 폭넓게 활동하며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및 민요 ‘Eres Tu(에레스 뚜)’, ‘Besame Mucho(베사메 무초)’ 등 7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단원 모두 한복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남촌, 선구자, 산촌, 향수 등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우리의 노래를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재단의 해외 우수 합창단을 초청해 선보이는 기획 사업 중 하나”라며 “시민들이 각국의 여러 합창단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가는 전석 1만 원이며, 학생할인, 카카오플러스 친구, 평택시민 할인 40%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문화사업팀 ☎ 031-8053-35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자치신문 & ptl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