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내년 무단투기 예방용 이동식 CCTV, 로고라이트 확대 설치

 

클린평택 성과보고회.JPG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함께하는 클린평택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자원순환과를 비롯한 ‘함께하는 클린평택’ 8개 관련 부서장 및 25개 읍·면·동장의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 및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도시조성’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평택시는 그동안 무단투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통복시장 배출수거시간제 채택, 상업지역 재활용 one-pack 시스템을 적용한 문전수거방식 전환 등 다양한 수거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쓰레기 배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쓰레기 수거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환경 등을 고려한 새로운 쓰레기 수거 방식을 계속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근절하기 위해 클린기동대 20명을 증원한 후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지도·단속한 결과 2022년 상반기 과태료 부과 건수 337건(계도 4,357건)에 비해, 2023년 상반기 과태료는 611건(계도 7,564건)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인당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율이 전년보다 5% 이상 증가하면서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이동식 CCTV 156대, 로고라이트 81대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클린기동대를 30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며, 무단투기 예방용 이동식 CCTV, 로고라이트 등 환경 개선 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보다 도심 가로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쓰레기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청소행정의 최일선 현장에 있는 읍·면·동 및 관련 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청소행정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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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쓰레기 보이지 않는 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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