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
평택시와 평택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바로크 페스티벌 이선영 대표가 주최·주관하는 ‘일그러진 진주: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이 오는 8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일그러진 진주: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은 프랑스 절대왕정의 마지막 왕비 ‘앙투아네트’의 이야기, 연기(극단 배다리), 춤(평택 청소년 발레단)을 연계한 바로크시대 궁정음악(바로크 페스티벌)을 평택시 청중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는 융합프로젝트이다.
포르투칼어 ‘barro(찌그러진)’의 어원에서 출발한, ‘Baoque’는 기괴한, 불규칙적인, 예상치 못하는 등의 부정적인 의미였으나 점차 바로크 예술의 양식적인 의미를 대변하게 되었다.
이선영 대표는 “사치와 낭비, 부도덕적인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프랑스 절대왕정의 마지막 왕비 ‘앙투아네트’는 바로크의 어원처럼 시간이 점차 지나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연에서 바로크 페스티벌은 특별히 바로크시대에 사용되었던 시대악기로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공연 시간은 총 70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 연령 제한은 없다. 사전 예약은 전화(☎ 010-3828-0010)로 예약하면 된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