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초대 상임대표 최선자 평택시의원, 초대 사무총장 이흥연 평택대 교수 선출해

“평택형 SDGs·ESG 정착 위해 각 분야 이해관계자와 함께 겸손하게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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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자 초대 상임대표가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지난 11일 평택시SDGs·ESG포럼은 창립 기념식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초대 상임대표에 최선자 평택시의원, 초대 사무총장에 이흥연 평택대 교수를 선출했다. 최선자 초대 상임대표는 “포럼이 평택형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평택시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작고 겸손하게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발족된 SDGs·ESG포럼은 앞으로 SDGs·ESG에 관한 여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집자 말>


■ 양극화, 사회갈등, 불공정, 기후변화 위기 극복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든다!


평택시SDGs·ESG포럼(이하 포럼)은 7월 11일(화) 오후 5시 포럼 창립 기념식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평택시SDG·ESG포럼은 지구와 국가, 도시의 위기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해 해법을 찾고자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SDGs·ESG포럼 포럼을 발족했다. 이어 개최된 창립 학술심포지엄에서는 SDGs·ESG에 관한 여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개최된 이날 평택시SDGs·ESG포럼 창립식에는 평택시 상공회의소, 평택교육지원청, 국제대학교, 한경대학교, 평택대학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관내 여러 언론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관내 주요 기관 인사, 교수, 연구자, 기업인, 시민, 대학생 등 총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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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SDGs·ESG포럼 창립식 기념사진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 2부 창립식, 3부 학술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창립총회에서는 최선자 준비위원장을 평택시SDGs·ESG포럼 상임대표로, 공동대표에는 전)평택시건축사협회 김수경 대표, 평택시건설사협회 김현란 대표, ㈜인트리 박경민 대표, 한국중소기업협회 중앙회 박종근 부회장, 사)환경시민연합 손의영 이사장, 평택시 장애인협회 임근흥 회장, MM아트센터 최승일 관장을 선출하였으며, 포럼 사무총장에는 이흥연 평택대학교 교수를 선출하였다. 


2부 창립식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권현 국제대학교 총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대독),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대독)이 격려사를 전한 후 포럼의 비전과 임무를 공유하고 창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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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이흥연 초대 사무총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관·산·학이 한뜻으로 모인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와 사회갈등,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앞의 난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하여 건강한 지구와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자”고 격려했으며, 유승영 평택시의장은 서신을 통해 “SDGs·ESG는 모두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조화와 균형’, ‘지속가능성은 시대정신’임을 강조하면서 “평택대학교가 평택시 SDGs·ESG 포럼과 협력해서 평택의 지속가능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으며, 이권현 국제대학교 총장은 ”ESG 시대에 발맞추어 SDGs·ESG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대학혁신, 지역사회 협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국제기구, EU 등의 글로벌 ESG 제도화 움직임에 대응해 평택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SDGs·ESG포럼이 평택시, 시민, 기업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SDGs·ESG 정착과 고도화의 전제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ESG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 과제를 도출하면서 모니터링 과정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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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식 학술심포지엄 토론 모습

 

3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창언 경주대 교수의 기조 강연(SDGs·ESG의 시대의 의미와 과제)이 있었으며, 이어 조병모 한경국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계 SDGs·ESG 지자체 현황과 과제 ▶중소기업 ESGs 경영 정착과 지원방안 ▶대학 SDGs·ESG 실행방안,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과 ESG ▶ESG와 사회복지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기조 강연을 맡은 이창언 경주대학교 SDG·ESG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지구촌의 많은 도시가 SDGs·ESG를 도시혁신 전략으로 채택하고 그 적용과 실행에 나서는 이유는 지구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도시의 해법 제시 등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자 평택시SDGs·ESG포럼 초대 상임대표와 이흥연 초대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의 많은 도시는 SDGs·ESG 민·관·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전략 기획과, SDGs-ESG를 매개로 지역 밀착형 인적자원 육성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화와 이해관계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SDGs와 ESG가 국정과 시정, 기업 경영전략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지금, 포럼이 평택형 SDGs와 ESG 정착을 위해 평택시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작고 겸손하게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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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의 비전과 임무를 밝히고 있는 최선자 초대 상임대표

 

■ 평택시SDGs·ESGC포럼 창립 선언문(안)


평택시SDGs·ESG포럼(이하 ‘포럼’)은 양극화, 사회갈등, 불공정,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공유한다. 포럼은 누구도 소외하지 않는 포용적인 사회를 위해서 SDGs·ESG가 유력한 대안임을 인식하며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하나, 포럼은 SDGs·ESG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협력사회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연구하고 공유하며 이를 확산해 나간다. 


하나, 포럼은 평택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사회 참여와 권한, 시민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포럼은 평택시와 공직자들이 SDGs·ESG를 적극 행정에 반영하여 시정 운영과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협치를 통한 반부패, 행정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포럼은 평택시 기업이 SDGs·ESG의 가치와 지향을 이해하고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실천하는 ESG 사회책임 경영을 선도하고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포럼은 청소년, 청년, 여성, 노인, 중·소상공인의 이해와 요구, 권익을 옹호하며, 장애인, 빈곤층 등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고민하고 실천한다. <2023년 7월 11일 평택시SDGS·ESG포럼 창립총회 참가자 일동>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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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평택시SDGs·ESG포럼 창립식 및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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