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청북읍, 팽성읍, 원평동, 서탄면, 진위면, 오성면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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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토크-우리마을 블루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해규 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평택인문연구소와 함께 2023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 마을 역사 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우리 마을 역사 교실」은 평택시가 최근 급격한 도시발달과 외부 인구 유입으로 정체성과 자긍심, 정주의식 교육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또 기존의 평생학습이 도심지역의 평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접근성이 불리한 농촌지역이나 노약자층의 참여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30일부터 6회에 걸쳐 청북읍, 팽성읍, 원평동, 서탄면, 진위면, 오성면 등 6개 읍·면·동과 마을에서 개최됐다. 역사적 향기가 짖게 배인 ‘팽성읍객사’, ‘진위향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오성면의 문화예술공간 ‘공간미학’에서 펼쳐졌으며, 작은음악회와 시낭송, 역사콘서트가 함께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문학 공연, 역사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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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페라 공연을 하고 있는 테너 임덕수

 

특히 지역에 거주하면서 중앙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윤훈, 우대식 시인의 시낭송과,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 최치선 상임위원의 ‘드론으로 보는 우리 마을’을 통해 문학과 아름다운 평택의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의 ‘역사토크-우리마을 블루스’는 읍·면·동과 마을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마을의 역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도록 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희수 오성면 신리 이장은 “농촌마을에서 이처럼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자주 문화공연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이정은 주무관은 “앞으로도 문화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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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역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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