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전문가 토론 통해 평택에 특화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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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 확장 및 미래 반도체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택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및 관내 반도체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미래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반도체 전문가들로부터 반도체 발전 방향을 청취하고, 평택시의 반도체 기업지원 정책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평택시와 삼성전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내 반도체 설계 최고 권위자인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는 미래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지능형 반도체(Processing In Memory, PIM)에 대해 설명하면서 “산업의 무게중심을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시스템반도체 부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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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총면적 990만㎡에 경기 남부 최대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KAIST 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 평택마이스터고와 협력해 반도체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나아가 반도체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조연설자인 유회준 교수를 비롯해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반도체기업종합지원 센터장, 이새하 매일경제 기자가 참석해 평택시에 특화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향을 조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평택시 반도체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금까지 준비한 전략을 각계에 알리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통찰과 조언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며 “컨퍼런스의 다양한 조언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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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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