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 가속화… 세계적 문화공간으로 조성 계획

 

알파탄약고 이전.jpeg

▲ 알파탄약고 이전 합의를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그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사업의 현안이었던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에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속한 이전을 21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알파탄약고는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에 소재한 미공군 탄약고 명칭으로, 1950년대부터 미 공군이 점유한 시설이다. 현재 미군이 점유해 탄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콘크리트 블록형 건물 15동과 폭발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둑을 주축으로 도로와 철책 등의 부속시설이 있다. 


1999년 주한미군기지 통·폐합에 관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2008년 반환 예정이었지만 지금까지 반환이 지연되어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면서 크게 반발해왔다.


시는 향후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탄약고 부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구상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하여 노력한 국방부, 주한미군, LH 및 특별합동실무단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모든 계획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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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주한미군, 평택 알파탄약고 조속한 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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