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무역수지 약 12.5억 달러 적자… 지난 1월 이후 감소 추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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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지난 14일 올해 5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556만3천 톤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5.9% 감소한 33.3억 달러, 수입액은 3.9% 감소한 45.8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1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 적자 규모는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IT업황 부진 지속, 전년도 5월 수출의 호실적에 따른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3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3.8%), 정보통신기기(25.4%), 일반기계(6.6%)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66.2%), 화공품(△44.5%)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스 수입 등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도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4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19.9%), 승용차(12.2%), 곡물(16.9%) 등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가스(△4.6%), 철강재(△28.0%)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입 모두 감소해 12.5억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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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5월 수출입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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