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SDGs에 대한 높은 관심 가진 90명 수강… 총 12강 3개월 진행 

 

지속가능대학 개강.jpg

 

지난 13일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평택지속협)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해온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이하 지속대학)’이 많은 수강 신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유승영 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혜영 시의원, 최원용 부시장과 지속대학이 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기까지 지원을 해온 손의영 (전)회장과 이흥연 교수(평택대학교), 이창언 교수(경주대학교)가 참석하여 격려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인 지속대학은 올해 8회를 맞이하여 ‘SDGs 이행으로 평택과 우리 세상의 변화를!(SDGs To Transform PyeongTaek&Our World)’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에 대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이해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대학은 총 12강으로 구성되어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 당일 강의 주제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과 수강생들의 토론회를 진행해 차별화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지속협 김덕일 상임회장은 “90여 명의 수강 신청자가 몰렸다는 것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심이 많은 평택시민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2~30대의 비율이 30%를 넘고 5명의 고등학생이 신청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적 욕구가 많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강식 때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우수 사례로 견학을 오고 자문을 구할 만큼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민정 사무국장은 “평택시는 평택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과 지표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SDGs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답하고자 교수님들과 좋은 강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년차를 맞은 평택지속협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고, 지속대학은 2016년 전국 최초로 평택에서 개설되어 전국 70여 개 시·군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7기수 운영을 통해 졸업생 450여 명을 배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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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지속협, 지속가능발전대학 성황리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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