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직원 우측 다리 중상·30대 남성 3명 경상 입어
▲ 폭발사고가 발생한 연구실 내부
지난 20일 오후 4시 21분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에 소재한 반도체 기계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4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로 50대 남성 A씨는 우측 다리를 크게 다쳐 아주대 닥터헬기를 이용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연구실에 함께 있던 30대 남성 3명은 귀 이명, 귀 출혈, 안면부 출혈 등 경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진공펌프 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펌프 실험 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공장 직원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소방과 경찰은 인원 64명(소방 60, 경찰 4), 장비 24대(지휘 3, 펌프 4, 탱크 4, 화학 2, 굴절 1, 구조 3, 구급 5, 기타2)를 투입해 구조를 실시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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