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정책 청문 통해 공공기관 5곳 기관장 경영 능력 및 전문성 검증

 

시의회 청문회협약.JPG

▲ 왼쪽부터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이관우 부의장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에서 평택시 공공기관장 등 임용후보자에 대한 ‘정책 청문회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 시 주요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에 앞서 시의회에서 임용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가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정책 청문 실시 대상은 ▶평택도시공사 사장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시 주요 공공기관 5곳의 기관장이다. 


시장은 해당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시의회에 정책 청문을 요청하고, 시의회는 7일 이내에 정책 청문을 실시해야 한다. 


정책 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임용후보자를 출석하게 해 직무수행계획 등을 청취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답변을 통해 임용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공기관의 역할이 시의 단순한 보조역할에서 독자적인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만큼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영 의장은 “정책 청문회 실시에 협조해 주신 정장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정책 청문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임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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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시의회, 공공기관장 ‘정책 청문회’ 실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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