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미래의 생태 시민 위한 특별한 생태 감수성 플랫폼 구축 

 

비전고 체험플랫폼.jpg

 

평택시 비전고등학교(교장 임종철)에서는 본관 3층 홈베이스에 특별한 생태 체험 플랫폼인 ‘Eco-Zone’을 운영하고 있다.


비전고등학교는 생태 환경 융합 특성화 학교로 선정된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지속적인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전고에 따르면 ‘Eco-Zone’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에서 탈피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생태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태 환경 캠페인, 자전거 전기 발전 체험, 생태 수족관 관찰,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주택 메이커 전람회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Eco-Zone’에는 수족관 2대를 설치해 인공 수초와 자연 수초 속에 사는 물고기의 생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학 동아리인 ‘사이퍼’가 관찰일지를 작성해 탐구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퍼’ 동아리 회장 김지원 학생(2학년)은 “평소 과학 실험과 생명에 관심이 많았는데, 생태 관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도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관찰하면서 생태계와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전고 임종철 교장은 “비전고등학교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하며 공생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Eco-Zone’은 이러한 생태 교육을 위한 중요한 연결 플랫폼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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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비전고, 생태 감수성 키우는 ‘Eco-zon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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