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기존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 가능 

 

잠복결핵감염.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접근성 제고 및 안전한 치료 제공을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기존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 진료 의사 1명 이상의 필수교육 이수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 경험 유무 ▶활동성 결핵 진단 및 진단검사의학 혈액검사 가능 여부 등 위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보건소 검토 후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인증·지정하고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균이 활동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없는 상태로, 잠복결핵감염자 중 평생에 걸쳐 약 10%가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결핵 발병을 83%까지 예방하며, 잠복결핵으로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이 되어 본인부담금(비급여, 상급병실료 등은 적용 제외)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 관리는 결핵 퇴치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잠복결핵치료 의료기관을 확대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잠복결핵 감염 치료에 접근성이 높아져 잠복결핵 감염 치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cd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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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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