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귀가 후 착용했던 옷 세탁해야 

 

송탄보건소 진드기.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최근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11월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경우에는 돗자리 사용, 긴 옷 착용, 귀가 후 착용했던 옷 세탁 및 씻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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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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