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괴태곶문화권역 조성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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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는 백승종 교수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평택시민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는 지난 3월 23일(목) 한국서부화력 평택발전본부와 남양호, 평택항홍보관 등을 방문하여 간담회, 하천변 쓰레기 수거,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첫 방문지인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는 한상문 평택발전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소 현황과 미세먼지 배출 여부 등 환경문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후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이동하여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브리핑과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발전본부 직원 40여 명과 시민단체 20여 명, 안중출장소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남양만 천변으로 이동하여 오랫동안 천변에 적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스티로폼과 폐가전제품 등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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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국가공단 내 평택항홍보관에서 진행된 ‘괴태곶문화권역 조성방안 토론회’에서 백승종 교수는 발제를 통해 평택당진항 등을 포괄하는 옛 명칭인 ‘대진’과 그 중심에 있었던 ‘괴태곶봉수대’, 인근 목장과 감목관, 원효대사오도성지 수도사 등 그동안 운동본부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203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문화권역을 완성하자. 평택시의 성장과 함께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은 평택항 신해양도시 조성전략을 제시하면서 ▶평택항 역사문화로드(방안) ▶평택시 재창조(문화, 경관, 환경도시, 신항만도시) ▶항만배후도시 공간 확보 ▶평택항(大津)과 주변 역사사료 발굴 및 조사연구 ▶실크로드와 평택섶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운동본부 상임대표인 적문 수도사 주지스님은 “괴태곶문화권역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도사 적문스님,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 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신동철 서평택환경위원회 고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최홍성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 김현태 (전)서평택발전협의회장, 홍인숙 평택도시개발위원장, 윤시관 문화재지키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차화열 평택명품도시위원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안중출장소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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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운동본부, ‘괴태곶문화권역 조성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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