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안전과 보호’, 2019년 2.08점에서 2022년 2.54점 크게 상승

 

아동실태 보고회.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평택시 아동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 소남영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전략사업단, 아동친화도 6개 영역 관련 부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 25여 명이 참석해 아동실태조사 최종결과 및 정책 제안내용을 보고 받은 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조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과 학부모, 교사 및 아동 시설 관계자, 다문화가정 등 1,685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영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주거환경 영역 2.91점(3점 만점) ▶교육환경(2.75) ▶안전과 보호(2.54) ▶보건과 사회서비스(2.44) ▶놀이와 여가(2.42) ▶참여와 시민의식(2.14)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할 때 6개 영역 만족도는 모두 상승했고, 특히, ‘안전과 보호’ 영역은 2019년 2.08점에서 2022년 2.54점으로 가장 크게(22.4%) 상승했다.

 

이 밖에도 우리 시의 특성에 따라 권역(남부, 북부, 서부)을 구분하였을 때, 서부지역의 아동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읍·면과 동을 구분하면 읍·면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차별을 목격하거나 체감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6%가 ‘있다’고 응답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가져야 한다”며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용역기관에서 제안한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아동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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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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